다른 영양소도 부족하면 건강에 좋지 않지만 칼슘부족만큼 건강에 적신호도 없을 듯 합니다.
오늘을 칼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칼슘은 뼈 건강을 포함한 신체 각 기관의 영양소
흔히들 칼슘이라고 하면 뼈에 아주 좋은 영양소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틀렸다는 건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멸치나 우유 등에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칼슘은 뼈에 도움을 주는 것 외에도 체내에서 하는 역할이 아주 다양합니다.
우리 몸 속에 칼슘이 분포하는 비율을 보면 99%는 뼈에 존재하며 1%는 혈액이나 근육에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칼슘부족 현상은 결국 뼈를 약하게 하며 뼈에 발생하는 질병의 원인이란 인식도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혈관을 수축하고 이완시키는 작용을 하며 심장박동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어찌보면 사람의 생명을 유지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신경자극을 전달하기에 칼슘부족 현상이 발생하면 감각이 무디어 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혈액에 칼슘이 부족하면 뼈에 있는 칼슘을 빼내오는데 그렇게 되면 뼈가 약해지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2.칼슘부족은 뼈의 건강을 헤친다.
일단 칼슘이 부족하게 되면 골다공증과 같은 뼈의 질환으로 이어집니다.
골다공증이라고 하면 나이가 들 수록 뼈에 함유된 칼슘이 빠져나가면서 골질량이 줄어드는 현상입니다.
주로 노인층이나 폐경기의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지만 모든 연령층이 대상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는 남성에 비해 골질량이 낮으며 손실 또한 빠른 것이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이는 폐경기 이후에 칼슘 흡수에 도움이 되는 에스트로겐의 감소 때문이기도 합니다.
3.우리나라 사람들의 칼슘 섭취량
그렇다면 과연 우리나라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칼슘을 섭취하고 있을까 하는 게 문제입니다.
결과를 보면 안타깝게도 한국인에게 가장 부족한 영양소로 칼슘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는 모든 연령대에서 동일하게 나타나며 하루 권장량보다 적게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한창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과 칼슘부족의 위험에 노출된 노인층은 2분의 1수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떠한 연령층보다 칼슘의 섭취가 필요한 연령대임에도 그렇지 못한 현실이 우려됩니다.
4.적당한 칼슘 섭취량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과하면 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칼슘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기에 적정량 섭취가 중요합니다.
보통 성인이 하루에 섭취하는 칼로리는 1,800kcal 정도라고 합니다.
이때 함께 섭취되어야 할 칼슘의 양은 650~750mg으로 끼니때마다 반찬으로 생선과 두부가 필요합니다.
게다가 디저트로 우유를 비롯한 유제품을 먹어줌으로써 칼슘부족 현상을 방어해 주어야 합니다.
근데 현실은 그렇지가 못합니다.
오히려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인 성분이 함유된 가공식품의 섭취량이 더 많다는 데에 있습니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고 과다한 칼슘은 이용의 효율 저하로 이어져 무기질의 흡수를 방해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루 2,000mg을 넘지 않는 게 좋습니다.
5.칼슘이 많이 함유된 식품
칼슘부족을 해결하여 뼈 건강을 지키려면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는 멸치와 유제품이 있으며 이는 아주 훌륭한 칼슘의 보고라고 하겠습니다.
멸치를 포함한 생선류는 뼈째 먹기 때문에 칼슘 섭취에 유용한데 먹기에는 다소 불편합니다.
채소에도 칼슘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시금치를 들 수 있으나 칼슘도 많지만 이를 흡수하는데 방해가 되는 수산의 함량도 높습니다.
그 외에도 육류나 곡류 그리고 과일에도 칼슘이 함유되어 있으나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칼슘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식품으로는 멸치를 포함한 생선류와 유제품이 가장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