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라거스라고 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조금은 생소한 채소류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간혹 뷔페에 가면 구워서 내놓는데 굵직한 줄기가 씹으며 고소한 맛과 함께 식감도 나쁘지 않습니다.
백합과에 속하며 열대 또는 아열대 기후에 속하는 아시아 지역이 원산지입니다.
지금은 유럽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고 특히 영국에서 생산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줄기는 추위를 잘 타는 반면 뿌리는 추위에 강하며 물이 잘 빠지는 땅에서 재배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수확을 하는 시기가 조금 오래 걸린다는 게 흠이라면 흠인 것 같습니다.
파종을 해서 수확을 하는데 3년 이상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아스파라거스 효능에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임산부에게 도움
아스파라거스는 엽산을 함유하고 있어 임신한 여성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엽산이라고 하면 비타민B의 일종으로 우리 몸속에서 DNA 및 아미노산을 합성시킵니다.
더해서 적혈구를 생성하는 데에도 필요한 영양소이기도 합니다.
그러하기에 임신 중인 여성에게는 꼭 필요한 영양소로 태아의 신경관이나 결손 예방에 좋습니다.
또한 엽산의 결핍증이 나타났을 때 이를 치료할 때에도 사용되어 집니다.
2. 혈액 응고
혈액을 응고시킨다고 하니 이게 뭔소리야 이거 위험한 거 아냐 라고 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혈액 응고란 상처가 났을 때 출혈을 막기위해 혈액이 응고되면서 딱지가 생기게 됩니다.
이를 프로트롬빈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성분을 생성시켜 주는데 일조를 하는 비타민K가 풍부합니다.
아스파라거스 외에도 양배추와 브로콜리 그리고 시금치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타민K는 상처가 났을 때 혈액을 응고시켜 주는 필수 비타민으로 기름에 용해되는 지용성 비타민입니다.
3. 피부층 보호
아스파라거스 효능 중 또 하나는 리보플라빈에 의한 피보층 보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보플라빈은 비타민B의 일종으로 체내 각종 대사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합니다.
이것이 결핍되면 피부염을 비롯하여 구순염이나 구각염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왜냐 하면 리보플라빈 결핍은 곧 콜라겐 결핍으로 콜라겐 합성에 중요한 성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마 리보플라빈이 풍부하다면 피부층이 새롭게 생성되며 피부염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노화 방지
아스파라거스에는 각족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앞서 말한 비타민K 외에 비타민C와 비타민E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이라는 성분도 있어 항산화작용에 도움을 줍니다.
우리 몸이 노화되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활성화산소입니다.
이로 인해 점차 몸이 노화되며 다양한 성인병이나 노인성 질환 등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듯 노화를 촉진시키는 활성화산소를 제거하려면 항산화물질을 많이 섭취해야만 합니다.
아스파라거스도 그 중에 하나입니다.
5. 소화력 향상
아스파라거스 효능 중에는 소화력을 높여주는 것도 있는데요 이는 풍부한 식이섬유 때문입니다.
식이섬유는 소화력을 높여주면서 고혈압이나 당뇨 그리고 심장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뿐만 아니라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여 규칙적으로 배출하게 해주면서 장운동도 활발하게 합니다.
장운동이 활발하게 되는 이유 중에 또 하나는 식이섬유 자체가 장내 유익균들의 먹이가 되기 때문입니다.
6. 고혈압 예방
아스파라거스에는 칼륨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칼륨은 수차례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체내 불필요한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체내 혈압이 낮아지게 되어 고혈압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스파라거스는 동물 실험을 통하여 밝혀진 바 진득한 혈액을 묽게 만들어 혈액이 원활하게 흐를 수 있게 해줍니다.
7. 구입 요령
아스파라거스를 고르실 때는 연한 줄기를 가진 것이어야 하며 절단 부위가 길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잎이 진한 녹색이며 줄기에 수염뿌리가 나와 있지 않을 것을 고르시면 됩니다.
8. 보관 방법
아스파라거스를 보관할 때는 신문지에 싸서 물에 잠시 담가둔 다음 신문지에 물기를 머금은 채로 랩에 말아줍니다.
그런 다음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하시면 되는데요 보통 보관 기간은 0~5도씨 기준으로 3일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