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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거리

겨울철 보양식 TOP 3

 

 

 

 

겨울철 보양식 중에서도 제가 아는 바로 TOP 3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사진을 구하기 어려워 그냥 겨울사진으로 대체했습니다 ㅠㅠ

 

보양식이라고 하면 무더운 여름에 기가 약해 질 때를 대비해서 먹는 건데 왠 겨울에 보양식입니까?

혹시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절대 그렇지 않다고 답변 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영하권으로 수은주가 떨어져 버렸는지 바깥에 나가면 피부에 닿는 공기부터 틀립니다.

게다가 바닥도 얼어서 미끄러우니 빙판길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보양식도 좋지만 그 전에 몸이 안다쳐야 하는 게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조심해서 다니시기 바랍니다.

 

겨울이 되면 너나 할 것 없이 건강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감기나 독감도 유행이지만 차가운 공기로 인해 근육에 경련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다른 계절에는 물렁하던 뼈가 겨울에는 딱딱해 지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손상을 입기

쉽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더 말씀드립니다만 겨울철에는 작은 충격에도 항상 주의를 기울이셔야만 합니다.

겨울철 보양식도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게끔 해주는 또 하나의 방법이기에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몇 가지 소개를 하겠습니다.

 

 

 

 

 

 

 

 

1. 삼계탕은 여름철만을 위한 보양식이 아닙니다.

 

겨울은 누가 뭐래도 차가운 계절입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때문에 따뜻한 온기를 가진 음식을 섭취해야만 합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삼계탕인데요 여기서 따뜻하다고 하면 그저 음식을 데웠기 때문에 따뜻하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물론 그렇기도 하지만 식재료 자체가 가지고 있는 성질이 따뜻하다는 의미입니다.

동의보감에도 닭고기는 온기를 가진 식재료로 겨울철 보양식에 아주 적합하다고 전해집니다.

 

 

 

 

 

 

 

닭이 풍부한 단백질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잘 아실테고 더해서 칼슘과 인 그리고 티아민까지 다양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티아민이라고 하면 조금 생소하신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요 우리 몸의 세포는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그래야만 활성화 되어서 신경을 생성하고 또한 근육을 만들기도 합니다.

 

여기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영양소가 티아민이며 비단 신경이나 근육 뿐만 아니라 신체 기관의 곳곳에 영향을 미치는 영양소입니다.

 

이 정도되면 삼계탕이 겨울철 건강관리에 좋은 음식으로 인정하기에 충분하리라 여겨집니다.

 

 

 

 

 

 

 

 

2. 추어탕도 겨울철 보양식에서 결코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추어탕이라고 하면 미꾸라지탕입니다.

 

참고로 추어라고 부르기도 하는 미꾸라지의 의미는 미끌미끌하다고 지어진 게 아니라고 합니다.

저도 그렇게만 알고 있다가 어느 분 말씀을 들으니 미꾸라지의 배설기관이 배 아랫쪽에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먹는 얘기 하는데 죄송합니다만 그런 연유로 '밑이 구리다'라고 해서 미꾸라지가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미꾸라지 역시 따뜻한 성질을 가진 식재료로서 우리 몸속에 체온을 보존해 주는 역할을 감당합니다.

 

특히 미꾸라지는 겨울을 나기 위해 가을부터 자신의 몸집을 부풀리기 때문에 우리 조상님들부터 보양식으로 자주 애용하셨다고 합니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미꾸라지는 단백질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비타민을 포함하여 불포화지방산까지 다양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서 불포화지방산이라고 하면 우리 몸에 좋은 기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체내 축적되는 기름 성분은 좋은 것이 있고 나쁜 것이 있는데요 대체적으로 동물성 지방을 포화지방산이라고 하며 식물성 지방을 불포화지방산이라고 합니다.

 

동물성 지방산은 우리가 자주 먹는 삼겹살을 비롯하여 각종 육류에 포함되어 있는데요 혈관 내부 콜레스테롤을 높이기에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그에 반해 식물성 지방인 불포화지방산은 반대로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는 효과를 발휘합니다.

문제는 이렇게 좋은 지방산은 우리 몸속에서 자체적으로 생성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외부로부터 섭취를 해야만 가능한 것이며 우리 몸에는 필수 지방산으로까지 불립니다.

식물 뿐만 아니라 생선류나 견과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오늘 다루고 있는 미꾸라지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갈아서 만들기 때문에 소화력도 뛰어나며 겨울철 근육이나 골격 부위에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가져옵니다.

 

 

 

 

 

 

 

 

3. 호박도 겨울이 되면 한 번 쯤 드시기 바랍니다.

 

호박도 겨울철 보양식으로 손꼽히는데요 그냥 호박이 아니고 크고 노란빛깔을 띄는 것이어야 합니다.

보통은 여름에 수확을 하지만 따지 않고 그대로 놔두면 점차 익어서 흔히 말하는 늙은 호박으로 변합니다.

 

단맛도 진할 뿐더러 항산화 작용으로 감기를 예방해 주는데 그 역할을 감당하며 베타카로틴을 비롯한 각종 비타민과 칼슘과 칼륨 등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겨울철에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하기에 이만한 것도 없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 중에 가장 유식해 보이는 이름인 베타카로틴은 녹색이나 황색을 띄는 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항산화 작용에 더해서 유해산소를 막아주고 피부건강까지 유지해 주니 미용효과까지 있다고 해야겠습니다.

 

겨울철 보양식 중에 제가 아는 것들만 정리해서 적어보았는데요 이것 외에도 좋다는 것이면 자수 섭취하시고 건강한 겨울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