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아주 많은 중독증상들이 있음을 느끼게 되는데요 그 중에서도 흔한 게 알콜중독과 니코틴중독 그리고 최근에는 게임중독 등이 대표적이락 하겠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심신의 건강에 위협으로 작용하는 중독이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탄수화물 중독 이라는 겁니다.
탄수화물이라고 하며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 영양소 중에 하나로 우리가 주식으로 먹는 밥에서부터 빵 종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해도 너무 과하면 탈이 생기듯 탄수화물도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독이 될수 있습니다.
다량의 탄수화물을 섭취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는 탄수화물 중독 증상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한 가지 궁금한 점은 우리 몸속에 필요로 하는 영양소는 탄수화물 외에도 몇 가지가 더 있는데 왜 하필 탄수화물만 중독 증상을 일으키는 건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정답은 다름아닌 세로토닌 분비 촉진의 원인 중에 하나가 탄수화물이기 때문입니다.
세로토닌이라고 하면 신경전달물질로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탄수화물만 충족되면 이게 분비가 되어서 기분이 좋아지니 어찌 보면 중독성은 당연한 건 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 설탕이나 밀가루에 많이 들어있는 단당류 탄수화물이 중독을 유발하는 주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유인 즉, 체내 흡수력이 빠르기 때문에 포도당으로 바뀌는데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혈당량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작업이 몸속에서 일어나게 되는데 이는 췌장에서 담당하며 이 과정에서 다량의 인슐린 분비를 유발합니다.
그렇게 되면 순식간에 포도당의 농도가 필요량 이하로 낮아지면서 이미 단당류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그게 당기는 효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군것질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그 원인이 바로 위에서 언급한 것으로 봐도 무방하며 이러한 성향의 사람들은 주로 내장지방 비만을 가지고 있거나 고혈압을 비롯한 당뇨나 뇌졸중에도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혈당의 수치 저하로 항상 피로감을 느끼며 무기력한 기분이 떠나지 않는 현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탄수화물 중독 증상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였다면 어떻게든 극복하고 개선해 나가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먼저는 식사시간을 잘 지켜서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으로는 탄수화물보다는 과일이나 채소류를 통해 식이섬유 섭취를 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식사 때마다 밥이나 빵 종류를 많이 먹기보다는 채소를 많이 먹어주는 것이 좋으며 고기도 살코기로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이게 정말 중요한데요 한 번 먹을 때 많이 먹지 않고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을 권장합니다.
물론 군것질을 계속 하라는 게 아니라 위에서 말씀 드린 식이섬유가 들어있는 과일류를 비롯하여 탄수화물 함유량이 낮은 간식거리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말입니다.
저는 단 것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가끔씩 아주 단 음식물을 하나 둘 섭취하다 보면 어느새 또 먹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여 지속적으로 먹게 되는 것을 경험하곤 합니다.
단당류 음식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도 그렇다면 하물며 이를 좋아하는 이들은 오죽하겠습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자신의 건강을 위해 참는 것도 삶의 지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