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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거리

커피 맛있는 온도가 있다고?

 

 

커피 맛있는 온도가 있다고?

 

 

 

 

 

 

이 세상에는 무엇이든지 나름대로의 온도를

가지고 있는데 사람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 온도의 차이에 따라 상대방이 느끼는 이미지

역시 다를 수밖에 없는데요, 이는 음식도 마찬

가지인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커피는 더욱이 온도에 민감한

식품이라는 걸 최근에야 알았습니다.

 

 

 

 

 

 

 

 

저도 커피를 좋아합니다만 온도고 뭐고

그런 거 전혀 따지지 않고 그냥 주는대로 먹고

또는 제가 먹고 싶은 대로 먹었습니다.

 

여름에는 주로 차게 마시기도 하지만

추운 겨울에는 따뜻하게 해서 마시는데 그냥

뜨겁게만 하면 다 좋은 줄로만 알았죠.

 

 

 

 

 

 

 

 

근데 알고보니 커피는 82도 정도가 아주

맛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커피메이드에 내려서 먹는 경우가 아닌

인스턴트 커피인 경우는 크림만 별도로 나중에

넣는 게 좋다는데 이때 온도는 85도 이하라고

누군가 알려주시더군요.

 

 

 

 

 

 

 

 

그래서 실제로 그렇게 해보니 솔직히

인스턴트 커피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내려서

먹는 커피는 확실히 맛이 조금 다른 게

느껴졌습니다.

 

이유인 즉

너무 뜨거우니까 쉽게 말해 뜨거운 맛이 커피

본래의 맛을 덮어버려 향도 제대로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82도 인지는 모르겠지만

팔팔 끓인 물을 커피에 븟기 전에

3~5분 정도 기다렸다가 부어서 마셔보니 뜨거울

때보다 훨씬 커피향도 부드럽게 다가왔습니다.

 

 

 

 

 

 

 

 

전문가분 말씀에 따르면 커피에는 탄닌과 함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데 너무 뜨거우면

카페인은 증발하고 탄닌만 남아서 그렇다고

하는군요.

 

참고로 탄닌은 약간 떨뜨름하면서도 쓴맛을

내기때문에 깔끔한 커피맛이 나지 않습니다.

 

커피맛이 커피 본래의 맛이나 크림 또는 설탕의

양으로 조절되는 건 줄 알았는데 물의 온도도

한몫을 하고 있었던 거군요.

 

커피도 맛있는 온도가 있다는 거 잘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