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하게살자

의자병 이란 것에 대해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있어서 온갖 질병은 어쩔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이름도 생소한 별의별 질환들이 다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오늘 몇 자 적어볼 것은 다름아닌 의자병 이란 것입니다. 혹시 어디선가 이름이나마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 보건복지부 통계치를 보면 하루 평균 8시간 정도를 의자에 의존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서 있는 것보다는 앉아있는 게 편하고 또한 요즘 일이라는 앉아서 해야만 하는 게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너무 오래 의자만 의지하다보면 비만을 비롯하여 당뇨병 그리고

심혈관계통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이러한 의자병으로 인한 질환

중에서 하나를 꼽으라면 심부정백혈전증을 들 수 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장시간 여행을 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러한 경험이 있다면 이해가 빠르실 듯

합니다. 비즈니스석과는 달리 이코노미석은 좌석이 좁아서 오랜 시간 앉아서 가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게 사실입니다. 문제는 이로 인해 다리가 부어오르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이를 두고

흔히들 이코노미클래스증후군 이라고 부르며, 정식적인 질횐아 심부정맥혈전증입니다.

 

피가 정맥을 따라 흐르다가 고여서 생기는 증상이며, 그냥 서있기만 해도 다리쪽에 통증을 느끼며

피부빛깔 또한 변색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전에 유사한 증상을 경험했거나 평소에도 피가 잘 굳는

경우 그리고 최근에 수술을 받았거나 종양 또는 비만이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혈관초음파나 CT촬영의 방법이 동원되는데요, 모든 병이 그러하듯 치료를

하기 이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렇다면 예방법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오래 앉아 있지 않아야만 합니다. 업무적으로 오래 자리에 앉아 있어야만

한다면 1시간 단위로 단 10분만이라도 일어나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어야만 합니다. 참고로

스트레칭은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평소에도 신경을 써야할 것 같습니다.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는 앉아서 웹서핑만 하지마시고 10~30분 이상 가볍게 산보를 하시는 것도 권장해 드립

니다. 게다가 다리를 압박하는 스타킹은 가급적 자제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편한한 삶도 절대

나쁘지 않습니다만 너무 편안함만을 추구하다보면 몸이 망가질 수도 있으니 생활하는 가운데 항상

약간의 불편함은 감수해야만 의자병과 같은 질병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