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애드센스 승인 후기

 

 

티스토리 애드센스 승인 후기

 

 

올해 초까지만 해도 온전히 네이버 블로그에만

올인을 해왔었습니다.

최적화를 목표로 하루에 포스팅 한 개 씩은

반드시 하였는데 그 최적화란 게 그리 쉬운

작업만은 아니었습니다.

 

최적화가 되었다 하더라도 요즘에는

블로그로 돈을 벌기가 쉽지 않은 터라 뭔가

메리트가 없다는 회의적인 생각도 들더라고요.

 

 

 

 

 

 

솔직히 네이버 블로그 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합니다만 저도 3년 넘게 운영해 본 사람

으로서 솔직한 심정을 적는 것 뿐입니다.

글쎄요~ 제가 돈 버는 방법을 몰랐을 수도

있습니다만 어쨌든 네이버 애드포스트 역시

클릭당 단가가 너무 적더라고요.

 

그래서 방향을 전환하여 야심차게 전환한 게

티스토리 블로그였습니다.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 애드센스 승인 후기에

대해 간단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티스토리는 수익형 블로그라고들 하는데요

일단 다른 블로그에 비해 클릭당 단가가

높은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애드센스 계정을 만들어 거기에

연결한 다음 광고 게재 승인을 받아야만

수익창출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흔히들 알고 계시는 공식으로는

블로그를 개설한 다음 15~25개 정도

포스팅을 하되 한 포스팅당 1,000자 이상

적어야 합니다.

 

저도 그렇게 해서 30개 포스팅이 넘어갔을 때

1차 승인을 요청했었습니다.

결과는 기대와 전혀 달랐습니다.

 

 

 

 

 

 

 

이번에는 글자수를 1,500자 정도로 늘리고

포스팅도 공격적으로 해서 거의 70여 개에

달할 정도로 한 다음 2차 승인에 도전했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제 티스토리 블로그에 뭔가

문제가 있다며 이를 해결하지 않으면 승인을

못해주겠다고 단박에 거절을 해버리네요.

 

아무리 찾아봐도 문제점을 찾지 못하겠는데

대체 뭐가 문제인지를 자세히 알려주질

않으니 생각같아선 구글에 찾아가서 항의라도

하고 싶었습니다.

 

 

 

 

 

 

포스팅에 선정적이거나 정치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내용도 전혀 없었습니다.

 

한참을 고민하던 끝에 뭔가 하나가 눈에

들어오는 게 있었으니 바로 사진이었습니다.

그것 역시도 크게 눈꼴 사나운 건 없었지만

구글 로봇이 인식하기에는 다소 그럴 수

있겠구나 싶은 게 여러개 눈에 띄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빨간색 하트가 들어가 있는

사진이라든지 아예 사진 형틀 자체가 하트

모양으로 되어있는 것들 말입니다.

 

게다가 여자가 나오는 사진 중 의상의

노출도가 조금 높다 싶은 사진들도 몇 개

보였습니다.

 

 

 

 

 

 

 

 

그래봤자 목 부분이나 어깨선이 드러난

정도이며 이는 평소 여름철 길거리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구글로봇은 이를 약간 선정적으로

인식하지 않나 싶어 일단 의심가는 사진들은

모두 삭제해 버렸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사랑하는 남녀 사이의 심리에

대해 적은 글들만 선별하여 내용을 대폭 수정

하였습니다.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통째로 삭제

하거나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고 난 다음 3차 애드센스 승인을 요청

했는데 거짓말 안보태고 3일 뒤에 좋은

소식이 있다며 메일이 한 떴더라고요.

 

그게 원인이었는지는 저도 티스토리 초보자라

정확히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러한 작업을

한 뒤에 3일 만에 승인인 난 건 사실입니다.

 

 

 

 

 

 

그렇게 두 달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 접어

들었습니다.

아직 수익은 미약하지만 그래도 PIN번호

받을 정도는 되었는지 며칠 전에 우편으로

PIN번호 발송했다는 메일이 왔습니다.

 

애드센스 승인 이후에는 개인적으로 바빠서

거의 한 달 간 1일 1포를 제대로 지키지

못했습니다.

 

이제부터는 매일 1~2건 포스팅을 통해

내년 2월까지 월 $300를 목표로 열심히 달려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