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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장 스트레스 받는 때가 어떤 경우였습니까?
물론 한 두가지가 아니겠습니다만 저는 일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때 가장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이는 누구랄 것 없이 다 동일한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참에 그 이유를 한 번 쯤은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사회생활을 오해 경험하신 분들이라면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어떠한 일이든지 나 혼자만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건 극히 드뭅니다. 각자가 프로세스에 맞게 주어진 역할을 제대로 감당해 줄 때 일이 수월하게 진행되는
것인데 중간에 누군가가 자신의 역할을 잘 해주지 못하게 되면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가 없게 되어버립니다.
특히나 어느 팀이나 프로젝트의 리더를 맡고 있는 상황이라면 그러한 때에 받는 스트레스는 상당합니다.

이유를 분석해 보면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링겔만 효과에 대해 검토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디선가 들어보신 적도 있겠지만 생소하게 들리는 경우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링겔만이라고 하는 독일 심리학자가 처음으로 발견한 현상이라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개념부터 짚고 넘어가자면 어느 그룹 속에 포함되는 사람의 숫자가 많으면 많을 수록 개개인 한 사람이
발휘하는 공헌도가 높아지는 게 아니라 점점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엣말에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그렇게 놓고 본다면 한 사람보다는 두 사람 이상이
서로 힘을 합쳐서 일을 하게 될 때에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링겔만 효과에 비추어 본다면 꼭 그렇지만은 않은 듯 하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그룹 내에 한 사람이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을 100으로 놓고 보겠습니다. 한 사람이 일을 할 때는
100만큼의 힘을 발휘하고 두 사람이면 두 배인 200의 힘을 생겨나게 됩니다. 여기서 세 명으로 불어나게
되면 300만큼의 힘이 발생되어야만 하는게 이론적인 계산치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링겔만이 실험을 해 본 결과는 정반대였다는 것입니다.
집단 속에 두 명의 구성원이 있을 때에는 기대했던 힘의 약 93% 밖에 나타자지 않았습니다.
쉽게 말해서 두 사람의 힘을 전체 100%로 놓고 봤을 때 93%만이 발휘되었고 나머지 7%는 온데간데
없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구성원이 더 늘어나면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지만
이는 말 그대로 기대에 불과했습니다.
구성원이 세 명일 때는 약 85%로 떨어지더니 여덟 명이 되니 50% 이하도 추락해 버렸습니다.
결국 이러한 실험으로 얻은 결과는 그룹 내 구성원이 많으면 많을 수록 자신의 힘은 최대한 아끼면서
상대방의 힘만으로 무임승차 하려는 심리가 강하게 작용하더라는 것입니다.
지금 속해 있는 직장 내에서도 혹시 이러한 링겔만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지 한 번 쯤 체크해 보실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특히 팀의 리더를 맡고 계신 분들이라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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