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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추운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겨울 하면 생각나는 게 몇 가지 있습니다만 그 중 하나는 따끈한 군고구마!

길거리에서 노릇하게 구워서 파는 고구마 몇 개 사서 한 입 베어물었던 그 맛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가끔은 집에서 고구마를 쩌먹기도 하는데 지금껏 먹어봤던 것 중에 제일은 속이 노란 호박고구마였습니다.

 

어쨌든 고구마는 다 좋은데요, 그 뒷감당이 아주 힘겨운 때가 많습니다. 다름아닌 가스 배출 건입니다.

고구마 방귀 때문에 곤욕 깨나 치렀던 기억이 있으신 분들은 지금 제가 하는 말 공감하실 겁니다.

오늘은 여기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  고구마 방귀 원인은?  ●●

 

고구마에는 아마이드 라고 부르는 성분이 있습니다. 이게 장 내부에서 반응을 한 탓에 가스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먹을 때는 맛나고 좋은데 그 이후가 엄청 고달픕니다.

참고로 방귀에는 이산화탄소, 수소, 질소 그리고 메탄이 함유되어 있으며 여기에 암모니아와 황화수소도 포함됩니다.

 

그냥 무심코 내뿜는 것이라 여겼지만 알고 보니 아주 오묘한 화학구조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황화수소와 암모니아, 더해서 스카돌과 인돌이라는 성분들이 그 향을 결정하는 주 요인들입니다.

 

고구마 방귀보다 더 위력이 센 녀석이 있는데 다름 아닌 계란입니다. 그냥 참고로 알아두시면 되겠습니다.

계란에는 단백질과 황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이것이 몸속에서 수소와 황화수소 그리고 스카돌로 바뀝니다.

그런 연고로 계란을 드신 후라면 가급적 공공장소는 피하시기 바라며, 특히 데이트 전에는 절대 금기 식품입니다.

 

 

 

 

 

 

 

 

그에 반해 고구마는 계란에 대비 향은 대체적으로 은은한 편이지만 연사력이 상당히 뛰어납니다.

거의 쉴 틈을 주지 않기 때문에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는 지속적으로 긴장을 해야만 하는 고통을 동반합니다.

경험 있으신 분 익히 아시겠지만 그날은 거의 배터져 죽습니다.

 

고구마에 함유된 아마이드와 전분이 체내에서 발효되면서 가스가 발생하는데 이는 밀가루 전분보다 규모가 큽니다.

때문에 위장만으로는 소화를 감당하지 못해 업무가 대장으로 이관되면서 위쪽이 아닌 아랫쪽으로 뿜어대는 것입니다.

 

 

 

●●  고구마 방귀 과연 대책은?  ●●

 

1. 껍질째 같이 먹는 게 좋다고 합니다.

흔히 고구마를 먹을 때 취향 별로 다르긴 합니다만 껍질을 깐 다음 노란 알맹이만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 많은 장소에서 공공의 적이 되지 않으려면 반드시 고구마 껍질이랑 함께 드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고구마 껍질에는 야라빈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고구마 방귀의 핵심인 전분을 분해시키는데 한 몫을 합니다.

 

 

 

 

 

 

2. 사과와 함께 드십시오.

사과에는 팩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해서 정장작용을 통해 냄새를 일부 중화시켜 주며 동시에 연사력도 낮춰 줍니다.

고구마와 사과는 얼핏 보면 상극인 음식 같지만 여러분들의 이미지 관리에 있어서는 더 없이 좋은 궁합입니다.

보통 고구마 먹을 때 같이 곁들여 먹는 음식이 김치인데요, 이제는 사과도 함께 드셔보는 건 어떻겠습니까?

 

 

오늘은 고구마 방귀 그 원인과 대책에 관해 서술해 보았는데 유익한 시간이 되셨나 모르겠습니다.

저 역시도 전혀 경험이 없지는 않은 사람으로서 이번 포스팅을 통해 알게 된 지식을 기반으로 이미지 관리 하렵니다.

고구마는 공복에만 드시지 않는다면 다이어트를 비롯하여 우리 몸에 좋은 영양소를 공급해 주는 식품입니다.

더해서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아주 좋은 간식거리이기도 하니 드시더라도 건강하게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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