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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살자

기면증 경험담 다른 게 원인일 수도

 

 

기면증 경험담

다른 게 원인일 수도

 

 

한때 수면관련 장애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경험이 있는 터라 수면에 관한 거라면

나름 관심있게 보는 한 사람입니다.

 

옛말에도 밥이랑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 웃음도 포함해서요.

근데 도무지 잠을 제대로 이룰 수 없으니

그것만큼 힘겨운 것도 없더라고요.

 

그 중에서도 기면증이란 게 있습니다.

잠이 안와도 탈이지만 너무 많이 와도

엄연한 수면장애에 해당됩니다.

 

 

 

 

 

 

기면증은 낮에 심하게 졸리는 현상으로

비정상적으로 수면욕구가 생겨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잠이 들 때나 혹은 잠에서

깰 때 발작이나 마비와 같은 정신적인

질환이라 하겠습니다

 

저 역시도 이러한 증세로 한 동안 고생한

적이 있습니다.

발작이나 마비까지는 아니었지만

분명히 전날 푹 잔것 같은데 다음날

일어나면 아침부터 잠이 쏟아지기 시작

하는 겁니다.

 

기면증의 원인으로는 하이포크레틴이라는

어려운 이름의 세포가 자가면역성을

잃어버렸을 때 생기는 것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수면 중 자주 잠이 깬다거나 아니면 야뇨증과

같이 자다가 소변이 자주 마려운 경우도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기면증과 같이

수면에 관련된 질환이라고 해서 반드시

수면 자체의 문제만으로 인식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이건 그냥 제 경험치에 입각해서 드리는

말씀으로 저 같은 경우에는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갑상선이 좋지 않아서 생긴

문제였습니다.

 

분명 간밤에 깊이 잔 것 같고 또한 수면시간

역시 꽤 길었음에도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마치 야근이라도 한 듯 기면증 때문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더라고요.

 

 

 

 

 

 

혹시 간이 좋지 않아서 그런가 싶어 바로

약국으로 가서 간장약을 한동안 복용해

보기도 했습니다.

 

결과는 별로 달라진 게 없었습니다.

근데 몇 년 뒤에 알고보니 원인은 전혀

다른데 있었습니다.

 

기면증의 원인은 다름 아닌 갑상선이었습니다.

오해하지 마실 것은 갑상선이 그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단정짓는 게 아닙니다.

 

 

 

기면증이라는 질환은 별도로 존재하며

경우에 따라 자고 깰때 환각 현상을 느끼거나

수면발작과 같은 증상을 경험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 경험으로는 갑상선에 이상이 발생하면

마치 그와 유사한 과도한 졸림 현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차원에서 살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갑상선에 혹이 생겨 제 기능을 못해게 되면

이것이 과도한 졸음을 부르게 됩니다.

마치 길을 걷다가 땅속을 꺼져들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기면증으로 고생하고

있으시다면 무조건 그쪽으로만 생각하지마시고

혹시 간에 이상이 있지 않은지아니면 갑상선쪽이

아닌지 검사를 통해폭넓게 확인해 보셔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현재 저는 갑상선을 치료한 이후로 기면증과

같은 주간에 심하게 졸리는 현상은 더 이상

경험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