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감 효능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새콤하면서도 달달한 무언가를 찾는다면 밀감을 강력하게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건 너무 시큼해서 먹기가 좀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잘 익은 밀감은 적당히 단맛도 있기때문에
식사 후 디저트로도 그만입니다. 원래는 넓은 의미로 귤이라고도 부르는데 예전에 일제 강점기 때 귤의 일본식
발음인 '미깡'에서 밀감이란 표현이 유래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밀감은 단맛이 나면서도 시고 쓰기도 합니다.
소화기능을 촉진시켜 주기도 하며 입맛 없을 때 입맛을 돋우어 주는 역할도 하며 설사를 멈추게 하는 데에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느 과일이 그러하듯이 밀감 역시도 갈증해소에 도움을 주는 과일 중에
하나입니다.
풍부한 비타민C로 신진대사를 좋게 해 주며 특히 임산부의 젖이 잘 분비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담당
한다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식사를 한 다음 뭔가 상큼한 걸 디저트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 항상
밀감을 찾아서 먹곤 합니다. 없을 때에는 밀감과 비슷하게 약간 시큼하면서도 단맛을 내는 무언가로 대체
하기도 합니다. 어린 시절 어머니께서 밀감 껍질로 차를 끓여주셨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는데요 그때 먹었던
따끈하면서도 단맛의 차가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밀감 효능에 있어서 몇 가지를 살펴보면, 먼저는 각종 성인병 예방에 좋다는 것입니다.
밀감에는 베타 크립토산틴 성분이라는 게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작용을 하며 동시에 항염증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당뇨병과 심장병 그리고 고혈압과 같은 질병으로부터 보호해 주는데 기여하는 과일
입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자궁암에 발병위험을 낮춰주고 관절염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는 다이어트 효과를 들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 적지 않은 사람들이 살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있습
니다. 서구화된 식습관에 바쁜 삶에 찌들리다 보니 제대로 운동을 하기도 어려운지라 나날이 체중이 불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밀감이 존재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꼭 그렇다고 단언할 수는 없겠지만요.
밀감에는 구연산이라는 성분이 풍부해서 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해 주며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주며 이는
자연스럽게 다이어트 효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에도 그 기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특히 껍질부분에 콜레스테롤을 없애주는 테레빈유 성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는 데에도 기여한다고 합니다. 현대인들의 적이라고 한다면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스트레스는 강적에 속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어떻게든 떼내어 버리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너무 어렵기만 합니다. 그렇다면 밀감 효능으로 조금이나 다스려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비타민C가 풍부하며 피부에 자극을 주는 방향성분까지 포함하고 있어
내장의 작용을 원활하게 해주어 스트레스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마냥 좋다고만 할 수는 없습니다. 전에 포스팅에서도 언급하였습니다만 빈속에 섭취하게 되면
위산분비를 촉진시켜 위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게다가 밀감은 당분을 포함하고 있기때문에 당뇨병 환자의
경우 하루에 1개 이상을 섭취하게 되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가급적 자제하시는 게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비만인 이들도 귤은 삼가해야 할 과일 중에 하나입니다. 한방에서는 밀감의 성질 자체가 차기
때문에 체중이 무거운 사람들과는 잘 맞지 않으므로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글쎄요 살이 쪘다는 게 어느 정도
수준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는 각자가 판단해야 할 몫인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밀감 효능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어떤 음식이든 제대로 알고 상황에 맞게 섭취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