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먹거리

잔소리꾼 대체 왜 그럴까?

 

잔소리꾼 대체 왜 그럴까? 저도 평소에 많이 궁금했던 겁니다. 세상에서 듣기 좋은 얘기는 너무나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연인들끼리 속삭이는 달콤한 대화는 언제 들어도 귀에 감칠맛이 납니다. 그 외에도 격려해 주고 위로해

주는 말들 또한 내 귀를 즐겁게 해주는 것이도 합니다. 이렇게나 좋은 말들이 많은데 왜 하필 사람들은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거나 힘겹게 하는 말들만 골라서 하는 걸까요? 솔직히 계중에는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전개되기도

합니다만 대부분의 경우는 말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서로 간에 스트레스만 쌓이는 말들이 적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상호 간에 스트레스만 남긴채 사라져 버리는 말들 중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잔소리라는 것입니다.

혹시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들의 주변에도 잔소리꾼이 많지 않으신지 염려가 되기도 합니다.

 

잔소리라고 하면 대체 어떤 것을 두고 하는 말일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정도면 되었다 싶은데 굳이

앞에 했던 말이랑 그다지 틀리지도 않은 내용을 말만 바꾸어서 하고 또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쉽게 말해서 필요한 것 이상으로 많이 하는 말이 잔소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이유가 대체 뭘까요.

 

 

 

 

 

 

 

분노의 감정이나 마음 속에 풀리지 않는 감정의 표현일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상대방에게서 느끼는 감정적인 부분을 말로서 내뱉는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자신은 상대방이 잘 되라는 의미에서 잔소리를 했다고

하지만 십중팔구는 단순히 자신의 마음 가운데 자리잡은 분노를 상대에게 푸는 것입니다. 그 정도만 해도

상대방이 충분히 받아들이고 뉘우쳤다고 판단이 됨에도 불구하고 아직 자신의 감정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불만족이 잔소리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와는 반대로 상대방에게 대한 관심의 표현일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사랑하고 관심을 기울이고 싶은 상대방이 정말 잘 되었으면 하는 순수한 마음에서 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귀에 듣기 좋은 말이라고 해도 자꾸 하면 역시나 귀가 아프기 마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길게 반복적으로 얘기하는 행위를 통해 상대에게 이 정도의 관심이 있다는 것을 표출하고 싶은 욕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위에서 언급하 것과는 조금 다르게 했던 얘기 또 하는 형태이기보다는

구구절절이 잔소리 항목이 많은 것을 느끼게 됩니다. 어디서 저렇게 많은 걸 주워서 모았는지 정말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런가 하면 상대방에 대한 우월감을 표출하고픈 마음에 자신도 모르게 잔소리꾼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정말 골치 아프기 그지 없습니다. 차라리 분노의 표출이나 관심의 표현에 의한

잔소리라면 조용히 공감만 해주거나 아예 무시해 버릴 수도 있는 문제이지만 우월감이 밑바닥에 깔린

경우에는 참으로 피곤합니다. 왜냐면 그 잔소리꾼의 우월감을 찬양해 줘야하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그 사람이 진정으로 만족할 수 있을 정도의 찬양이어야만 합니다. 그렇게 되기 전까지는 절대로

잔소리는 멈추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술주정이 심한 사람을 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상기에 언급한 다양한 종류의 잔소리꾼들을 골고루 경험해 봤습니다. 그냥 해야할 말만

정확히 하고 끝내거나 조용히 서로 대화로서 소통하면 좋을 것을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