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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살자

요로결석 치료방법 중 체외충격파쇄석술 받은 후기

 

 


요로결석 치료방법 이라고 하니까 병원 소개하는 포스팅인 줄로 아셨다면 죄송합니다.

 

그게 아니고 나이가 들 수록 요로계통의 질환이 많이 생기는데요 그 중에서도 발병하면 상당한 고통을 동반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요로결석입니다.

 

저도 두 번이나 경험해 본 터라 그 고통 잘 알고 있고 치료방법 또한 몇 가지를 경험해 봤기에 이를 바탕으로 몇 자 적으려고 합니다.

 

먼저 요로결석이라고 하면 소변이 나오는 요로계에 요석이라는 작은 돌이 생겨서 소변이 잘 안나오게 되는 현상입니다.

 

게다가 작은 결석이지만 요관을 자극하여 통증을 유발하며 급성일 경우에는 아파서 뒹굴기도 합니다.

 

제가 처음 요로결석을 앓았을 때가 30대 후반으로 접어든 때였습니다.

아침에 자다가 우측 아랫배가 마치 뭔가로 찌르는 듯이 아파 왔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뾰족한 돌멩이로 우측 아랫배 안쪽에서 꾸욱 찌르는 느낌 정도라고 하겠습니다.

 

 

 

 

 

 

갑작스런 통증인데다 우측 아랫배로 맹장염 위치라 맹장인 줄 알고 부리나케 외과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의사분이 저를 눕혀놓고 아픈 부위를 한 번 누르시더니 맹장이 아니고 요로결석일 가능성이 크다고 비뇨기과로 저를 보냈습니다. 참고로 거기는 종합병원이었습니다.

 

비뇨기과 선생님이 엑스레이를 찍자고 해서 찍어봤더니 소변줄 같은 것에 쌀알 2배 크기 정도되는 돌 같은 게 꽉 막혀있었습니다.

 

요로결석 치료방법이 수술 외에는 없는 줄 알고 겁이 나서 물었더니 수술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으니 걱정말라고 하시기에 안심을 했는데 직접 받아보니 그 방법이란 게 조금 아픕니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이라고 해서 침대에 눕혀놓고 아픈 부위이 뒷쪽, 그러니까 등쪽에다가 차가우면서도 연한 고무같은 걸 갖다 댑니다.

 

파쇄기계와 연결이 되어 있으며 그 부분을 통해 충격파를 발사하여 내부의 결석을 잘게 부수게 되는 것입니다.

 

 

 

 

 

 

 

 

몇 번 정도 하냐고 하면 당시 제 기억으로는 2,000회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등짝과 맞닿은 부분에서 틱틱 하는 충격파 소리가 나는데 그때마다 30센티미터 플라스틱 자로 탁탁 때리는 정도의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처음에는 참을만 했는데 맞은데 또 맞으니 이러다 결석때문이 아니라 맞아 죽겠다 싶었습니다.

그때가 대략 1,780회 정도였지 않나 싶습니다.

언제 끝나나 싶어 처음부터 누워서 틱틱 소리에 맞춰 하나 둘 세고 있었으니까 말입니다.

 

하지만 요로결석으로 인한 고통보다는 훨씬 덜 하니 염려마시기 바랍니다.

체외충격파쇄석술 받으려고 대기하는 시간 동안 진통제를 두 번이나 맞았으니 말입니다.

 

그러고 나면 결석으로 인한 통증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는데요 안에 결석이 다 분쇄되었기 때문입니다.

 

의사선생님이 지속적으로 물을 먹어서 소변을 자주 보라고 하셔서 그렇게 했고 소변을 누고 난 다음 변기통을 자세히 보니 아주 작은 알갱이 같은 것들이 떠다니는 게 보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체외충격파쇄석술이 완료되고 저는 요로결석으로부터 자유를 찾았습니다.

 

요로결석 치료방법 중에는 체외충격파쇄석술 외에도 약물요법이 있는데요 이는 결석의 성분에 따라  약물만으로 분해가 가능한 수준일 경우입니다.

 

그런가 하면 대기요법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가장 손쉬운 방법이며 결석이 비교적 작고 모양이나 위치도 좋아서 물만 계속 먹으면 조만간 어떻게 생겨먹은 놈인지 직접 보시게 될 겁니다.

 

하지만 상태가 심할 경우 요로결석 치료방법으로는 요관을 통해 내시경으로 제거해야 합니다.

이보다 더하면 복강경 및 개복수술을 통해 빼내야 할 경우도 있기에 항상 조심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요로결석이 왜 생기고 예방법은 대체 무었인지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정답은 간단하게 물입니다!

 

이는 산악지대나 사막과 같이 물이 부족한 지역에서 자주 발생한다는 점만 놓고 봐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요관에 결석이 생기는 원인 중 가장 중요한 게 체내 수분부족에 의한 것입니다.

물이 부족하면 요석의 결정체가 소변에 머무는 기가이 길어져서 돌처럼 굳어지게 됩니다.

 

 

 

 

 

 

이게 요로결석이며 여성보다 남성이 2~3배 정도 발병율이 높고 20~40대 연령층에서 잘 발생한다고 합니다.

 

원인 설명과 함께 예방대책까지 다 말씀 드린 셈입니다.

평소에 물을 자주 드시는 습관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자주 소변을 배출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맥주나 녹차와 같이 이뇨작용이 뛰어난 식품들을 섭취해 주는 것도 방법이라고 합니다.

하지남 맥주는 어쨌든 술이기에 적극 권해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여기까지 제가 요로결석 치료방법 중 체외충격파쇄석술로 나았던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