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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거리

벌에 쏘였을때 응급처치

 

 

벌에 쏘였을때 응급처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금은 산마다 붉은 빛깔이 감돌고 살살부는 바람에도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가을인 탓에

요것들을 보기 힘들지만 봄만 되면 어디 숨었다가 나왔는지 떼지어 다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다름아닌 벌떼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봄만 되면 어디 숨어있다가 다들 나와서는 여기 저기 산발해 있는 꽃들을 찾아다니며 꿀을

모으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렇게 모아둔 꿀들은 사람들에게도 많은 유익을 안겨다 주는데요 흔히들 아는 바와

같이 벌꿀은 피로회복을 비롯하여 몸에 좋다는 건 다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특히나 여왕벌이 드신다는 로얄제리는 장기간 섭취하였을 때 없던 이가 다시 돋아날 정도로

우리 몸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벌들이 모아 놓은 꿀을 얻기 위해서는 상당한 고통도 감수해야만 합니다.

 

 

 

 

 

 

 

 

벌들이 모은 꿀은 우리 몸에 정말 이로운 자연식품입니다만 벌이 가진 침은 독성이 강하고

심할 경우에는 사망에 이르기까지 한다고 하니 각별히 조심해야겠습니다.

 

저도 어린 시절에 친구들이랑 놀다가 손가락을 벌에 쏘인 적이 있었습니다.

 

분명히 죽은 벌이었는데 그래도 독침에 손가락이 닿으니 그냥 사정없이 꽂히더군요.

 

일벌의 경우는 사람이 성질만 건드리지 않는다면 공격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먹고 살기 바쁘다 보니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만 말벌의 경우는 사정이 전혀 다릅니다.

 

딱히 건드리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뭔가 움직인다 싶으면 그냥 발포해 버리는게

말벌입니다.

 

일벌처럼 딱히 열심히 일도 안하는 놈이 성질만 더럽다고 하겠습니다.

 

 

 

 

 

 

 

 

벌에 쏘였을때 일반적인 반응으로는 벌침이 들어간 부위가 퉁퉁 부어오르게 되고

곧바로 통증으로 이어지게 되면 증상도 며칠을 간다고 합니다.

 

게다가 한 번이 아니라 수차례 융단폭격을 당했을 때는 어지러움증과 함께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기도 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아니필락시스라는 반응을 동반하게 됩니다.

 

 

 

 

 

 

벌에 쏘였을때 보다 더 고통스러운 것은 아마도 이렇게 어려운 단어가 나왔을 때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아니팔락시스 반응이 무엇인고 하니 호흡이 가파지고 혈압이 급격하게 내려가면서 복통까지

동반하게 되는데 심할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벌에 쏘였을때 응급처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벌들의 폭겨지점을 벗어나는 것으로 쉽게 말해 도망부터 가십시오.

 

다음으로는 벌침 제거가 되어야 하는데 이때 신용카드가 유용하게 쓰입니다.

 

신용카드의 모서리 부분으로 살살 긁어내는 방식으로 벌침을 제거하면 되겠습니다.

 

그런 다음 그 신용카드를 들고 곧바로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셔서 이번에는 신속하게

카드체크기에 한 번만 깔끔하게 긁어서 치료비 결제를 하신 다음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절대 손으로 무리하게 벌침을 제거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벌침의 끝부분의 독성이 몸속으로 들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벌침을 제거하였다면 다음으로 해야할 것은 2차적인 감염이 없도록 쏘인 부분을 물로 깨끗이

씻어주어야 하는데 이때 비눗물로 세척하는 게 좋습니다.

 

부어 오른 부분은 쉽게 가라앉지 않으므로 얼음을 사용한 찜질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기까지 해서 벌에 쏘였을때 응급처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응급처치 이전에

가장 좋은 건 아예 벌 근처에 가지 않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당연한 말입니다만 세상을 살다보면 당연한 게 가장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