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폐색의 종류와 원인
장폐색이라고 하면 음식물을 소화시키고
이를 흡수한 다음 배출까지 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장기들이 막히면서 생기는 질병
입니다.
이는 건강상에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먹고 배출하는 행위를 하기가 어렵다는 건
생명과도 직결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배변이나 가스 등이 배출되지 못해
뱃속에 축적되며 나중에는 건장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게 됩니다.
이 질병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째는 기계적 장폐색입니다.
장의 내부에서 음식물들이 제대로 통과하지
못하게 되면서 장이 막혀버리는 것입니다.
수술을 받은 후 탈장이나 장중첩 그리고 장유착
등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면서 원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는 10% 수준에 불과하며
이 외에도 장기 내부의 염증성 질환을 방치하면
장이 두꺼워지면서 장폐색으로 발전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기계적일 장폐색은 복부가 아픈데 마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둘 째는 마비성 장폐색입니다.
이것 역시도 수술과 연과이 있으며 수술이나
마취를 할 때 장의 운동이 멈춰버리면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경우에 그렇지는 않고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정상적으로 회복이 됩니다.
문제는 상황에 따라 췌장염이나 복부 이상
또는 급성 복막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
마비성 장폐색이며, 복부 통증과 함께
팽만감을 느끼거나 구토가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복통이 없이 그저 팽만감만 느껴지거나
가스가 자주 배출되는 현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으니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