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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살자

다리가 붓는 이유 잘 알고 일찍 다스리자

 

 

아침에 자고 일어났더니 얼굴이 퉁퉁 붓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보통은 전날 밤에 라면을 끓여서 한 그릇 하고 잤을 때나 염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했을 때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대수롭지 않은 것입니다만 다리가 부었다면 이는 조금 심각하게 보셔야 합니다.

다리가 붓는 이유 대체 어떤 경우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신장에 이상이 생겼을 때

 

신장이라고 하면 우리 몸속에 필터의 기능을 수행하여 혈액에 포함된 불순물을 걸러서 몸 밖으로 배출해 줍니다.

이러한 신장에 이상이 생기면 정말 힘겨운 나날을 보내야만 하는데요, 투석이 대표적이라고 하겠습니다.

주변에도 신장이 고장나서 투석을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정말이지 너무 힘겨운 삶을 살고 계셨습니다.

투석을 받는 횟수는 질환의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만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투석을 받아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곧바로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투석을 받는데 걸리는 시간도 지켜본 결과 1시간은 기본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장은 정말 잘 관리해야만 하는 신체 기관 중 하나라는 걸 느꼈습니다.

언젠가 오른쪽 아랫배가 찌르는듯 아파서 병원을 방문했었는데 의사가 제일 먼저 제 다리를 내려다 봤습니다.

이유를 물으니 아픈 부위가 신장이 위치한 곳이어서 다리가 부었는지를 먼처 체크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리가 붓는 이유 중 하나가 신장의 이상이 원인일 수 있기에 그랬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검진 결과 신장의 이상은 아니었고 음식을 급히 먹었던지 체기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갑작스럽게 한 쪽 다리가 부어오르는 현상이 발생한다면 신장쪽 질환을 의심해 봐야합니다.

하지만 모든 신장의 이상이 다리가 붓는 현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신장이 원인이 되었다 하더라도 아침에 부었다가 해질녘에는 붓기가 빠지는 것도 특징입니다.

 

 

 

 

 

 

■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다리가 붓는 이유로 또 다른 원인은 원활하지 못한 혈액순황을 들 수 있습니다.

혈액이 제대로 돌지 않게 되면 우리 몸속의 일부분에 부종이 생기며, 크기는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그 중에서도 다리는 하루 일과 중 상당히 많은 노동력을 발휘해야 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당연히 근육의 수축과 이완의 횟수가 다른 신체부위에 비해 많을 수 밖에 없기에 붓기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더군다나 하체가 허약한 경우라면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다리의 부종은 빈번하기 마련입니다.

원인과 해결방법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결국 내원을 해서 여러 가지 검사를 받아봐야겠습니다.

결과가 혈액순환장애라고 한다면 양파나 마늘과 같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혈액순환개선 외에 심근경색이나 고지혈증과 같은 혈관계 질환에 특효가 있다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중국에 여행을 가보신 분들은 중국음식이 얼마나 기름 범벅에 느끼함 그 자체인지 실감하셨을 겁니다.

저 역시도 십여 년 전 중국에 배낭여행 갔다가 속에 기름이 차서 거의 실신할 지경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사람들 중에는 혈관계통의 환자들이 아주 많지가 않습니다.

다름 아닌 중국 음식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양파때문입니다. 중국 음식에 양파 엄청 들어갑니다.

 

 

 

■ 하지정맥류도 다리가 붓는 이유 중 하나

 

하지정맥류가 있을 경우에도 다리에 붓기가 발생합니다. 특히 동증을 동반하는 하지정맥류가 그러합니다.

일단 붓는 현상이라고 하면 체내 혈액이 특정 부분에 축적이 되어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는 오래토록 서서 일하는 직업이나 많이 걷는 사람들에게서 주로 발생합니다.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 보면, 정맥 속에는 판막이라는 게 있어 혈액의 역류를 막아주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판막에 이상이 생기면 혈액의 순환방향이 꼬이게 되고 몸 전체를 돌아 심장까지 가는데 어려움을 겪게됩니다.

 

다리가 붓는 이유 중 하나로 하지정맥류도 있기에 일단 다리가 부었다면 한 번쯤 의심은 해보셔야 합니다.

가끔씩 수면 중에 다리에 쥐가 나서 잠을 깨는 경우가 있을 텐데요, 저도 그러한 때가 가끔 있습니다.

더해서 다리가 뻐근하다거나 가려움증과 피로감도 함께 동반한다면 하지정맥류일 가능성이 큽니다.

조기에 발견하면 약물치료나 압박스타킹 착용과 같은 방법으로 개선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과다한 염분섭취

 

그 외에도 다리가 붓는 이유로 염분섭취가 많은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체내 염분량이 초과하면 삼투압현상으로 이어지게 되며, 이로 인해 조직세포로 과다한 세포내액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다리에 붓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는 그렇게 심각한 경우는 아닙니다만 개선은 필요합니다.

과다한 염분섭취는 다리의 부종 외에도 고혈압의 원인으로 작용하기에 양을 적절히 조절해야겠습니다.

 

여기까지 해서 다리가 붓는 이유에 대해 몇 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아주 가끔씩 다리가 부어오르기도 하는데 신장의 이상 정도 외에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포스팅을 통해 상세히 알게 되었으니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