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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살자

교통사고후유증 증상

 

 

살다보면 크고 작은 사고를 당할 수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교통사고입니다.

큰 사고일 때는 모르겠지만 다소 경미한 접촉사고일 때는 자신의 신체 이상에 대해 간과하기 일쑤입니다.

뒤에서 툭 하는 소리와 함께 추돌을 했다든지, 아니면 앞에서 가볍게 들이받아다든지 할 때 말입니다.

겉으로 봐서는 별다른 이상도 없어보이는데다 어쨌든 교통사고이니 당장 눈앞에 뒷수습 하기에만 급급합니다.

게다가 잠시 뻐근하다가 통증이 가라앉기도 하니 특별히 병원을 방문해서 검사를 하는 조치도 취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렇게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비록 작은 충격에 의한 사고이지만 교통사고는 맞기에 교통사고후유증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교통사고후유증 증상

 

교통사고가 났다 하더라도 어디가 부러지거나 하지 않았다면 간단한 검사후 일상으로 복귀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교통사고후유증은 짧게는 3~4일에 나타나고 길게는 수개월이 지난 시점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몇 가지 사례를 들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인대와 골격의 손상

교통사고후유증 증상 중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것들로 교통사고 직후 목이 심하게 꺾이는게 원인입니다.

아무리 작은 충격이라고 해도 일단 충격이 가해지면 갑작스럽게 목이 앞뒤로 젖혀지게 됩니다.

순식간에 일어나는 일이기에 사전에 방어를 하기도 어려우며 충격도 적지가 않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목이 앞뒤로 심하게 흔들리면 6.5kg 정도 되는 머리를 지탱해 주는 경추 역시 과도하게 흔들리게 됩니다.

이때 근육과 인대가 손상될 수 있으며, 심할 때는 경추 사이를 지나는 척추 신경의 손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을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목 주변 통증을 비롯하여 목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게 됩니다.

게다가 두통이나 팔의 저림, 그리고 허리 통증마저 발생할 수 있으며, 구역질이나 현기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2)요추부 손상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충격은 허리뼈인 요추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것 역시 사고 당시에는 인지하기 어려우며, 심할 경우에는 골반이 뒤틀어지거나 다리 길이가 달라집니다.

장기적으로는 추간판탈출증 또는 만성적인 통증으로 발전하기도 하며, 이때는 물리치료가 필요합니다.

 

3)뇌진탕 후 증후군

교통사고후유증 증상에는 뇌진탕과 연관된 질환도 있는데, 머리게 가해진 충격이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외부로부터 충격이 가해지면 사람의 머릿 속에 뇌는 주위 조직에서 순간적이지만 잠시 떨어졌다가 붙습니다.

이때 뇌에 미세한 손상을 입을 수 있으며, 이것이 원인이 되어 두통을 동방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발생한 두통은 쉽게 가라앉지 않으며 흔히 1~6개월 동안 지속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지러움증이 생기는가 하면, 청력이나 시력의 감퇴와 함께 이명 현상까지 올 수 있기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뿐만 아니라 불안증이나 우울증, 기억장애 및 인지장애 등 정신적인 증상도 발생하기에 전문의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4)지연성 두개내 출혈

교통사고 당시에는 출혈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일정 시간이 경과한 후에는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사고가 일어났을 때는 외부의 손상은 전혀 없이 내부의 손상만 발생했을 경우로 나중에 출혈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상태가 되면 사고 이후 3~7일이 경과되면 조금씩 두통이 심해지며, 구토 증상까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방치하지 마시고 내원을 하셔서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검사를 해보셔야만 합니다.

 

5)후경부 교감신경 증후군

교통사고로 인해 척추 부분의 동맥이 수축되어 목 뒤쪽인 후경부에 교감신경이 이상증세를 보이는 경우입니다.

이것 역시 교통사고 초기에는 잘 나타나지 않기에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며, 추적관리도 필요합니다.

흔한 증상으로는 두통이나 현기증, 이명, 눈의 피로감 등을 들 수 있으며 교감신경의 이상을 의심해야 합니다.

 

6)치아 스트레스

교통사고후유증에는 치아에 관한 것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치아의 일시적 이탈도 발생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사고로 인해 턱관절에 이상이 생기면서 위쪽과 아래쪽 치아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게 될 수 있습니다.

이를 '치아 스트레스 증후군' 또는 '턱 관절 증후군'이라고 하는데 교통사고후유증 중에 하나입니다.

 

 

 

2.교통사고후유증 자가치료

 

교통사고후유증은 자가치료보다는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다스리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하지만 모든 병이 그러하듯 본인 스스로의 노력도 반드시 따라야만 하기에 자가치료법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는 교통사고 직후에는 최대한 몸 쓰는 일을 자제하고 안정을 취해야만 신속하게 회복이 됩니다.

동시에 얼음찜질을 통해 통증 부위를 가라앉혀 주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여 근육과 인대를 풀어줘야 합니다.

이때 과도한 스트레칭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