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수족냉증원인에 대한 기사를 접했는데요 공감이 가는 내용이라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저도 가끔씩은 손이나 발이 차가운 것을 느끼기에 그때마다 손이나 발을 비비적거리곤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를 두고 수족냉증이라고 하기엔 조금은 거리감이 있습니다.
그다지 추운 날씨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손에 장갑을 껴도 손끝이 시리다거나 두꺼운 양말을 신지 않고서는 밤에 잠도 이루지 못할 정도로 발이 시린 현상을 두고 수족냉증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수족냉증원인으로는 배 부분과 마음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배 부분은 대부분의 장기들이 모여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장기들은 손이나 발에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고 불 수 있습니다.
손과 발은 그렇게 따뜻하지 않지만 배는 따뜻하 온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배는 차지만 손이나 발은 온기가 있다는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이 말은 곧 손이나 발을 따뜻하게 해 주는 원인으로 복부가 차가운지 따뜻한지를 먼저 확인해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복부의 장기들 중에서도 위장은 손바닥의 따뜻함과 직결되는만큼 위의 기능이 손상되면 손에는 냉기가 돈다는 의미로 해석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체했거나 속이 더부룩할 때 손을 만져보면 손이 차갑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는 사람들의 손을 잡아보면 온기를 느끼기가 어렵습니다.
수족냉증의 원인 중에 하나가 복부의 온도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만큼 배 부분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는 사람의 마음을 잘 다스려야 손과 발에 온기를 잘 담을 수 있습니다.
마음 속에 병이 있으면 심장과 연관이 되는데 이때 심장이 혈액을 뿜어내는 힘이 약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몸의 각 기관에 필요한 에너지가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하게 되면서 수족냉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따지고 보면 결국 손과 발의 문제로 국한되지 않고 심신의 온도를 체크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우리 몸에는 면역체계가 있는데 이것은 몸의 온도가 적정 선에서 잘 유지될 때 제 기능을 발휘합니다.
체온은 1도가 내려가면 면역기능의 30%가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있기에 결국 체온조절이 대부분의 질병을 예방하는 지름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체온이 1도가 상승하면 면역력도 5~6배 정도나 상승한다고 하니 말입니다.
특히나 겨울에 수은주가 내려갔을 때 감기에 잘 걸리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이라 여겨집니다.
이렇듯 수족냉증원인을 알았으니 이제는 어떻게 관리를 해줘야 하는 지에 대해서도 짚어봐야할 차례입니다.
1. 반신욕
반신욕이라고 하면 뜨끈한 온탕에 배꼽의 약간 아랫부분까지만 담그고 있는 것을 말하며 이는 복부를 비롯하여 우리 몸속의 온도를 올려주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때 물의 온도가 너무 차거나 뜨거우면 효과가 없기 때문에 체온보다 약간 높은 37~39도 정도가 적당합니다.
반신욕 시간은 15~20분 정도가 좋으며 몸에 땀이 약간 났다 싶을 때까지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렇게 반신욕을 마쳤다면 온기가 몸을 빠져나가지 않게 하기 위해 하체를 따뜻하게 해주어야 하며 수분보충도 해주는 게 좋습니다.
주의할 것은 배가 고파 허기가 졌다거나 밥 먹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배가 부른 상태에서는 피하시는 걸 권합니다.
2.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음식
음식들 중에는 그 자체가 차가운 성질을 갖고 있는 것이 있고 반대로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게 있습니다.
수족냉증이 있다면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도 차가운 성질보다는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따뜻한 음식이라고 한다면 감자나 마늘 그리고 양파와 같은 뿌리 채소류를 비롯하여 딱딱하거나 본래 색깔이 따뜻한 색을 가진 음식을 말합니다.
곡물류로는 현미나 수수 그리고 흑미 등을 들 수 있으며 야채는 부추와 파, 쑥갓, 브로콜리이며 과일 중에서는 사과와 포도 게다가 의외로 수박도 따뜻한 성질이라고 하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 외에도 국화차나 유자차 그리고 생강차 같은 차 종류도 몸을 따뜻하게 해 주며 이를 통해 수족냉증을 완화시켜 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하니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씩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여기까지 해서 수족냉증원인과 함께 관리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점점 날씨도 추워지고 겨울이 성큼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