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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거리

미역국에 두부 궁합 갑이라는데?

 

 

미역국에 두부 궁합 갑이라는데?

 

 

 

 

미역국 좋아하십니까? 저도 좋아라 합니다.

어린 시절에는 미역국에 밥도 말아서 먹곤 했는데

지금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즐겨 먹습니다.

 

특히 국물보다는 미역을 엄청 많이 섭취합니다.

이게 혈관속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면서도

변비에도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고 해서 자주

끓여먹곤 합니다.

 

 

 

 

 

 

 

 

여기에는 미역만 들어가는 게 아니라 다른 것도

같이 넣어서 먹곤 하는데 주로 소고기를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가 하면 조개를 넣기도 하고 때로는

계란을 풀어서 넣는 때도 봤습니다.

 

들은 얘기로는 미역국에는 계란을 넣지 않는데

어느 부대에서 취사병이 그렇게 시도해서

포상휴가까지 갔다고 하더라고요.

그게 시초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근데 미역국에 두부는 어딘가 모르게 궁합이

잘 안맞는 것 같은데 의외로 괜찬은 조합

이라고 합니다.

 

저는 살면서 미역국에 두부는 사실 처음

이었는데 어디서 그렇게 먹어보고 난 이후

상세하게 알아보니 궁합이 아주 좋다고 하네요.

 

 

 

 

 

 

 

 

두부는 일단 콩으로 만들었기에 사포닌이

다량의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사포닌은 성인병을 예방해 주며 동시에

항암작용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에 반해 몸속에 요오드를 배출해 버리는

역작용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요오드는 갑상선 기능인 체내 대사율 조절에

관여하는 필수무기질 성분입니다.

요오드가 몸밖으로 많이 배출되면 당연히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요오드를 많이 함유한

미역과 함께 섭취하면 좋은 영양조합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따지면 굳이 미역국에 두부를 넣어서

먹지 않더라도 두부와 미역무침을 함께

섭취하는 방법도 있겠군요.

 

하지만 미여국에 그냥 미역만 넣지

않으니 기왕에 넣는 거 두부를 곁들여서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