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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칼슘의 보고

또락이 2020. 1. 12. 19:23

 

 

평소 즐겨먹는 생선류 중에 가장 작은 걸 고르라면 단연 멸치를 고를 겁니다.

멸치보다 더 작은 생선은 아마 없지 싶습니다만 혹시 있으면 알려주십시오.

몸길이가 12~18cm정도이며 조금 유식한 티를 내서 영어로 하면 'Engraulis japonica'라고 합니다.

어떻게 발음하는 지는 인터넷 영어사전에서 검색해 보시면 유창한 발음까지 안내해 줍니다.

 

 

 

 

 

 

멸치는 입이 아주 큰 물고기로 위턱의 끝이 눈 뒤쪽까지 뻗어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커다란 입 안에는 작은 이빨들이 질서정연하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태평양을 비롯하여 인도양과 대서양에 골고루 분포하는 어족입니다.

 

멸치는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칼슘의 보고라고 부를 정도로 풍부한 칼슘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잘 잡히며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잡은 멸치는 말려서 밥반찬으로 먹기도 하며 젓갈을 담기도 합니다.

그런가 하면 싱싱할 때 회를 떠서 먹기도 하는데 저는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드셔보신 분한테 여쭤봤더니 아주 맛있다고 하길래 언젠가는 먹어보려고 합니다.

 

 

 

1. 뼈 건강

 

멸치는 풍부한 칼슘을 함유하고 있기에 뼈를 튼튼하게 하는데 엄청 도움을 줍니다.

특히 골다공증을 예방해 주는데요 골의 밀도를 강화시켜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보통 갱년기로 접어들게 되거나 노년기가 되면 뼈에 관한 증상을 자주 호소하십니다.

그렇다면 평소에 멸치를 자주드시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더해서 성장기에 아이들에게도 멸치는 필수요소인 칼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기억해 두십시오.

 

 

 

 

 

 

2. 뇌 활성화

 

멸치의 효능 중에는 뇌를 활성화시켜 주면서 또한 건강하게 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칼슘이 뇌까지 튼튼하게 해주는 거냐고요? 그게 아니라 멸치에 들어있는 DHA 성분 때문입니다.

멸치는 칼슘 뿐만 아니라 DHA라는 것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뇌의 세포들을 생성하고 활성화 시켜주는데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인지능력을 개선해 주는 것에는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하니 특히 아이들이 많이 먹어야겠습니다.

 

 

 

3. 치매 예방

 

위에 내용과 연관되는 것으로 뇌를 활성화 시켜주는 DHA로 인해 치매도 예방한다고 합니다.

보통 치매라고 하면 고령의 나이거나 노년기로 접어든 사람들이 걸리는 질환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틀린 건 아닙니다만 최근에는 아직 중년도 되지 않은 젋은층에서도 발견된다고 하니 심각한 것 같습니다.

멸치를 드시기 싫어하는 분들이라 하더라도 억지로라도 먹어둘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4. 혈액 순환 개선

 

멸치의 효능은 혈관에서도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멸치에 들어있는 타우린이라는 성분과 불포화지방산이 그 역할을 감당합니다.

이 성분들은 혈관 속으로 들어가서 혈관 내부에 좋지 않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립니다.

혈관 내부에 콜레스테롤이 혈액을 흐름을 방해하여 각종 질환들을 일으킨다는 것 잘 아실 겁니다.

 

 

 

 

 

 

5. 멸치 고르는 법

 

이렇게 좋은 멸치도 구입할 때는 꼼꼼하게 잘 확인하고 골라야 합니다.

외관적으로 어떤 부분을 봐야할 지에 대해 추가로 적겠습니다.

보관방법에 대해서는 원래 말려서 판매되다 보니 특별히 적지 않겠습니다.

 

1)비늘 빛깔이 밝은 은색이면서도 배 부분이 약간 노르스름한 것

 

2)머리나 배 부분이 손상되지 않은 것

 

3)몸체가 구부러져 있는 것

 

4)일단 한 개 먹어보고 고소한 맛이 나는 것

   짠맛이 많이 나는 건 신선도가 떨어진다고 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