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얘기
11월 소비자물가 0.6% 상승 이라네요!
또락이
2020. 12. 2. 12:15
11월 소비자물가 0.6% 상승 이라네요!
오늘 뉴스를 보니 물가가 오른 것 같습니다.
생각해 보면 이상하기도 한 게 요즘
코로나로 외부출입이 뜸해지면서 경기가
바닥을 치고 있는데 어떻게 소비자물가가
오르는 걸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잘못 본 게 아닌가 싶기도 했죠.
주로 농수산물 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
됩니다.
농축수산물은 작년에 같은 달과 비교해서
11.1% 올른 수치를 기록했지만 상승률은
10월 달 13.3%보다 낮았다고 합니다.
농축수산물 중에서 농산물은 13.2% 상승
채소류는 7%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원인으로는 최근 불어닥치 코로나 여파로
외부에서의 식사를 줄이는 반면 집에서
식사를 즐기는 '집밥'이 증가하면서라고
11월 소비자물가 0.6% 상승에 대한 분석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긴 제 경우만 해도 그렇습니다.
전에는 두 달에 한 번 정도는 가족끼리
크고 작은 외식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분위기인만큼
어지간한 건 잠시 마트에 가서 사오거나
아니면 식재료를 배달시켜서 집에서
요리해 먹는 게 다반사입니다.
교통이나 교육 그리고 통신비를 비롯한
오락과 문화를 소비하는데 지출되는
비용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만 봐도
이를 잘 반영하는 듯 합니다.
어쨌든 추운 겨울도 다가오는데 경기마저
얼어붙어 버리면 정말 큰일입니다.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숨통이 트였으면
좋겠습니다만 저같은 서민은 그저 지켜 볼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