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이 가지고 사는 질병 중에 흔한 게 위장병과 편두통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편두통이 더 많은 포지션을 차지하는 것 같은데, 그 증상과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말 그대로 머리의 한 쪽 부분이 쑤시듯이 아픈 통증을 말하는 것으로 생활에도 지장을 초래합니다.
가장 흔한 두통으로 전체 인구 중 10% 정도가 가지고 있는 질병입니다.
우리나라만 봐도 대략 400만 명에서 500만 명의 인구가 편두통 환자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발생하는 연령은 10대 시절에 90% 이상의 환자가 존재하며, 주로 40세 이전에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이후 나이 때 발생하는 편두통이라고 하면 단순한 두통이 아님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발병 비율이 높은데 주로 사춘기 이후에 많이 나타납니다.
1.편두통 원인
편두통의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단지 신체의 내부나 외부환경이 갑자기 변화하면서 혈관이나 신경계통에 무리가 생겼을 때로 추정합니다.
여성의 경우는 월경을 전후해서 편두통을 많이 호소하며 호르몬 수치 변화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한 가지 더한다면, 가족력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2.편두통과 단순 두통의 구분
편두통은 4가지 단계로 구분합니다. 전구기, 조짐기, 두통기, 회복기의 4단계가 전형적입니다.
하지만 이는 환자 별로 다 겪는 순서는 아니며, 매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전구기는 편두통이 시작되기 전 그러한 기분이나 변화를 경험하는 단계입니다.
그러하기에 두통 발생 24시간 정도 전에 시작하여 점차 진행이 됩니다.
신경이 예민해지면서 목이 뻣뻣해 지고 심한 피로감을 비롯, 오한, 무기력, 식욕부진 등을 호소합니다.
조짐기로 넘어오면,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신경학적 증상으로는 한 시간 미만 정도입니다.
시야가 어두워지는 느낌이 들며 반짝거리는 무언가가 보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가 하면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듯 눈 앞에 아른거리기도 합니다.
조짐은 편두통의 특징적 증상입니다만 편두통 환자의 20% 정도만이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두통기는 대개 편측성거나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만 주로 쑤시듯 아픕니다.
하루 중 어느 때나 발생할 수 있으며 한창 진행되다가도 안정기에 도달한 이후에는 4~72시간 후 진정됩니다.
안구통까지 동반하며 구역질까지 발생할 수 있으며, 밝은 빛이나 시끄러운 소리를 회피하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회복기에 접어들면 이제는 편두통으로부터 어느 정도 해방이 된 단계입니다.
그런데 환자들이 느끼는 느낌은 조금씩 다릅니다. 대부분은 사고능력의 저하나 무기력감 등을 느낍니다.
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 피로하거나 근육의 쇠약 역시 편두통의 안정기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3.편두통 악화 요인
편두통을 유발시키거나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들은 다양합니다.
흔히 강한 소음이나 번쩍이는 불빛, 그리고 자극적인 냄새 등이 악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뇌혈관의 수축이나 이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많고 다양함을 보입니다.
그러므로 오랜 기간 동안 유심히 관찰을 하지 않는 이상 찾아내기가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 제 경우를 보면, 입 안 쪽에 낀 음식물을 제거하기 위해 혓바닥을 무리하게 움직일 때가 있습니다.
그때 신경에 자극이 가해지면 그게 두통으로 이어지곤 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잠이 부족하거나 잠을 잘못 잤을 때 하루 종일 편두통으로 고생했던 적이 많습니다.
4.편두통 약물 복용
보통 편두통이 생기면 두통약 한 알 먹고 두통을 잠재우곤 합니다만 이는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저도 그런 사람 중에 하나였지만 이제 알고나니 방법을 바꾸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떠한 약물이든지 복용에 있어서는 신중해야 하며, 부작용에 대한 것도 염두에 두어야만 합니다.
편두통이 생겼다고 해서 무조건 약물로만 다스리면 나중에는 매일 편두통으로 어려울 수가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안정기가 올 때까지 참고 버티는 것도 방법이며, 수면을 취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5.편두통 예방
편두통을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은 없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달에 3회 이상 편두통이 심하게 발생한다면 삶의 질이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혼자서 약물로 다스리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방법을 찾아야만 합니다.
그 전에 편두통을 유발시키는 원인은 어떠한 게 있는지에 대해서도 면밀히 확인해 봐야 합니다.
참고로 간이 좋지 않을 때에도 편두통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머리에 생기는 통증이라고 해서 머리나 얼굴부분만 놓고 생각할 문제가 아닙니다.
간에 노폐물이 쌓여서 체내 피로감이 높아지면 두통이 생길 수도 있으며 심한 편두통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게다가 목뼈가 뒤틀어진 경우도 편두통의 원인이 되는데 이는 목뼈를 제대로 교정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편두통에 좋지 않은 음식을 피하는 것도 예방의 한 방법입니다.
주로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홍차, 녹차, 초콜릿, 탄산음료 등을 피해야만 하며 흡연도 포함됩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 역시 편두통을 예방하는 길입니다.
편두통 환자들은 아주 예민한 뇌세포를 가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주변상황들로부터 스트레스를 받아 이것이 두통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그럴 수록 상기와 같이 예방에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생활에 적용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